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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8.09 족자카르타

족자카르타 여행 준비하기

행복한 도올핀

왜 족자카르타인가?

바다에 질린 토토

2017년에는 해외여행을 3번이나 갔는데 모두 바다를 접한 휴양지였다.

솔직히 매일 바닷물에 젖는 여행을 하면 축축하고 찝찔한 상태로 하루를 보내야 되는데다가 수영복도 빨아야 되고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토토가 다음엔 구경하는 데를 가고 싶어 라고 해서 뽑은 후보 중 한군데가 족자타르타였다.


축축한건 이제 그만축축한건 이제 그만


원래는 말레이시아 믈라카를 가려고 했었다.

알아봤던 관광지 후보는 태국 치앙마이, 캄보디아 시엠립, 미양마 바간, 말레이시아 믈라카,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이 중에서 원래는 믈라카를 가려고 생각했다. 6~7일정도의 길지 않은(그 동안 여행을 좀 길게 해서 너무나 짧은 기간처럼 느껴졌다) 여행 일정을 감안하여 직항편으로 이동하고, 멀리 움직이지 않는 여행지를 가려다보니 별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다른곳들은 직항편이 적거나 없었고 항공권 가격도 경유편에 비해 훨씬 비쌌다. 결국 믈라카가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쿠알라룸푸르 항공권을 검색하던 중 이상한 사실을 발견한다. 말레이 외에 후보군들 항공권들도 함께 검색을 했었는데 에어아시아X 자카르타행 KUL 경유편 비행기의 출발과 도착 시간이 내가 구입하려던 쿠알라룸푸르 항공권과 똑같다는 사실을 발견. 항공편 검색을 해보니 ICN-KUL 구간 시간도 똑같고 항공편명도 같다. 결국 말레이까지는 같은 비행기라는 말.


그런데 요금은?

KUL-CGK 구간의 비행을 한번 더 하는 자카르타행 비행기를 타면 $250정도, 쿠알라룸푸르까지만 가면 $360.


항공권 가격 정책은 정말이지 이해할수가 없다.


개소린데 설득력있다직항편이니 더 비싼거지요


특히나 이번 경우는 말레이까지만 가면 너무나 손해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자카르타까지 가려면 추가 시간에, 족자카르타 까지는 국내선 비행기를 한 번 더 타야되는 상황.

가뜩이나 길지 않은 휴가기간이지만 족자카르타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기는 크게 부족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믈라카에 비해 보로부두르와 프람바난 사원 같은 유명하고도 거대한 유적지를 볼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또 언제 이렇게 싼 가격에 인도네시아까지 가보겠나 싶어서 많은 고민 끝에 목적지를 족자카르타로 급 선회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바로 자카르타행 비행기를 결제했다.


일정내가 탔던 인천-자카르타 항공권 일정. 쿠알라룸푸르 직항 항공권은 가고 오는 편명이 D7 507, D7 504로 완전히 똑같았다.


항공권 결제하고 나면 그 후는 일사천리.

국내선이야 항상 넘쳐나고 느긋하게 일어나서 족자카르타까지 가면 되는 것이니 적당히 선택한다.

족자카르타로 가는건 에어아시아, 자카르타로 돌아올 때는 라이언에어에서 예매했다.


숙소는 족자카르타 지역엔 초고급 브랜드 호텔들은 없었으나 선택 할 수 있는 폭이 상당히 컸다.

태국에 비하면 그 수나 질이 떨어지지만 가격은 태국보다도 훨씬 저렴했고 저렴한 호텔들도 다들 깨끗하고 가성비가 좋아보였다. (태국은 워낙 호텔들이 많고 좋으니 비교할만한 지역이 많지 않는게 당연할수도)

적당히 좋은 호텔로 2박씩 예약.


관광일정은 가서 그날그날 컨디션이나 날씨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단 하나 라마야나 발레 공연은 우리가 가는 일정 중 단 하루만 관람이 가능했기에 해당 스케쥴만 고정.

티켓은 현지에 가서 사기로 했다.


이렇게 추석 두 달 전 급작스럽게 여행 일정이 확정되었다.


프람바난 사원멋진 여행을 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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