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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그리고 여행

Deli nido Coffeehouse, 엘니도 타운 구경 본문

해외여행/2017.12 엘니도

Deli nido Coffeehouse, 엘니도 타운 구경

도올핀
어제 험난했던 투어A의 피로로 인해 모처럼 늦게까지 잠을 잤다.
며칠간 아침 일찍 혹은 새벽에 일어나다가 실컨 잤더니 개운한 기분이다.

어제는 그렇게 비바람이 불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란 하늘이 반겨준다.


Deli nido Coffeehouse (폐업함)

호텔에서 조식 먹기는 늦었기도 했고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어서 근처에 있는 작은 카페인 델리 니도 커피하우스에 갔다.
커피와 함께 간단한 브런치를 시켰다.
음식이 엄청 맛있고 그런 건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시원한 커피를 마시니 기운이 나고 정신이 드는 것 같다.


오랜만에 마셔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토토가 시킨건 계란말이??


나는 팬케익 브런치를 주문했다



엘니도 타운

브런치를 먹고 엘니도 타운을 한바퀴 돌아봤다.
마을 뒷쪽으로도 웅장한 라임스톤 절벽들이 압도적인 경치를 선사한다. 마치 발전되기 전의 끄라비에 온 느낌이다.

거대한 나무와 석회암 절벽


거리를 걷다보니 픽업트럭에 캐롤이 흘러나오는 큰 스피커를 달고 주민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정부 지원금으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역 부호가 자기 주머니를 털어서 이벤트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신이 났다. 곧 근처에 사람들이 애기들을 안고 와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나씩 받아간다.

이 더위에 산타 복장을 하고 선물 나눠줄 준비 시작. 이때만 해도 뭘 하려는지 몰랐다.


선물을 주기 시작하니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든다.


이 꼬마 아가씨는 아주 제대로 된 장난감 세트를 받았다.



엘니도 타운은 끝에서 끝까지 1km정도밖에 안되는 굉장히 작은 마을이어서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금방 돌아볼 수 있었다.
필리핀 내에서도 외진 팔라완 섬의 끝자락에 위치한 일개 작은 동네지만 관광객들과 함께 많은 돈이 흘러 들어와서 동네가 발전되고 있는 것이 피부로 느껴질 정도였다. 마을 곳곳에는 리모델링을 하거나 새로 짓고 있는 건물이 많았고 도로, 상하수 시설 공사가 사방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거리와 골목을 따라 걷다보니 이런 아기자기하고 예쁜 골목들이 보였다.


난 아직도 잠이 덜 깬 것 처럼 보인다.



마을 중앙 즈음엔 작은 성당St. Francis of Assisi Parish Church이 하나 있었는데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미사를 드리고 있었다.

우리도 잠깐 들어가서 구경을 했다. 교회 안에는 생각보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별로 없었다.


마을을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낙판 비치에 갈 방법을 알아보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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